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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통한 영광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 (마태복음 20:17-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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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통한 영광을 알지 못하는 제자들 (마태복음 20:17-34)

Kossie cosy 2021. 3. 5. 07:03

 

* 말씀 묵상은 '생명의 삶 Lite' 앱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무료 큐티 앱)

* 매일 직접 하는 필사와 타이핑으로 큐티합니다. (저작권은 생명의 삶 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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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20:17-28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열두 제자를 따로 곁에 불러 놓으시고 길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보라.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인자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고 그들은 인자에게 사형 선고를 내릴 것이다.

19 그리고 그들이 인자를 이방 사람들에게 넘겨주면 그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채찍으로 때리고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이다. 그러나 인자는 3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20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무릎을 꿇으며 간청했습니다.

21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주의 나라에서 제 두 아들 중 하나는 주의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모르는구나. 내가 이제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분명히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이나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24 이 말을 들은 다른 열 명의 제자들은 이 두 형제에게 분개했습니다.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함께 불러 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도 알듯이 이방 통치자들은 자기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그 고관들도 권력을 행사한다.

26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누구든지 너희 중에서 큰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돼야 하고

27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돼야 한다.

28 인자 역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의 관심과 제자들의 관심이 서로 다릅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그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 세 번째로 말씀하십니다.

그때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두 아들(야고보와 요한)을 주님 나라의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누가 그분 좌편과 우편에 앉는가는 하나님의 소관임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이 비장하게 십자가 고난에 관해 말씀하셔도 제자들이 각기 선입견을 가지고 듣기에 그 의미를 오해합니다.

예수님이 영광 받으시는 일이 하나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이루어짐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에 함께하길 원한다면 먼저 예수님을 닮은 섬김과 희생을 실천해야 합니다.

 

Q.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Q. 영광을 구하기에 앞서 내가 행할 섬김과 희생은 무엇인가요?

 

 

<치유받고 예수님을 따르는 두 맹인> 20:29-34

 

29 그들이 여리고를 떠날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랐습니다.

30 눈먼 사람 두 명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1 사람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욱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2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고 그들을 불러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 원하느냐?"

33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님, 우리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34 예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눈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곧 다시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따랐습니다.

 

육신의 눈이 어두운 것보다 큰 장애는 영의 눈이 어두운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떠나실 때 시각 장애인 두 명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며 큰 소리로 간청합니다.

사람들이 조용히 시키려 하자 두 사람은 개의치 않고 더 크게 소리 지릅니다.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의 소원을 물으십니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이 측은히 여기시고 눈을 만져 보게 하시니, 보게 된 두 사람은 곧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그들은 육신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면서도 영의 눈이 어두워 헛된 것을 구한 제자들과 대조됩니다.

 

Q. 무리가 저지함에도 예수님을 향해 외친 두 시각 장애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Q. 주님 앞에 망설임 없이 간청할 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기도>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영광의 자리만 구하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높아지고 대접받기를 즐기는 본성을 꺾고, 가장 낮아지시고 먼저 섬기신 주님의 삶을 본받게 하소서.

잠잠했던 입과 깜깜했던 눈이 열리도록 주님만 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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