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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호주 Australia/워킹홀리데이 AUS Working Holiday (4)
코지의 Cosy한 라이프

멜번 시티의 삶을 정리하고 여기로 이사를 온 이유는 첫째로 시티의 삶이 너무 지겹고, 돈 모으기도 힘들고, 한인들과의 관계에서도 너무 지쳤다. 둘째는 현재의 남편과 연애하면서 몇 번 놀러왔었는데 올때마다 너무 편안하고 여유있는 삶이 좋았다. 남편은 그 당시 잠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었는데, 내가 이 곳에서 일을 구하게 되어서 함께 살게 됐다. 시부모님이 정말 인성이 너무 좋으셨고, 매일 저녁까지 차려주시곤 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우리가 저녁을 하는 날이어서, 이렇게 타코도 만들고, 비빔밥이나 카레도 만들어 드리곤 했다. 늘 저녁시간에 다 같이 모여 드라마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했던 시간들이 가끔은 그립다. 지금은 둘만 있으니 대화할 꺼리도 많지 않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다보니.. 굳이 말을 하지 않아..

사진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그래도 기억을 살려 써보려고 한다. 사실, 그린하우스 백팩커에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내다가 이사한 곳은 멜번 근교 였다. 한국인이 쉐어하는 곳 이었는데, 독방이고 굉장히 저렴했어서 좋았지만 결국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말았다 ㅋㅋㅋ 멜번 시티에서 기차타고 30분 그리고 역에서 집까지 또 버스타고 20~25분. 기다리고 뭐 하면 한 시간이 훌쩍 넘어버려서 결국 교통비가 더 나가는 기분 이었다. 마켓 나들이 정말 시티가 아니다보니 너무너무 할게 없어서 시장에서 사 온 열무로 혼자 열무김치도 담그고 ㅋㅋㅋ 오이소박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만들기도 했다. 한국인 쉐어의 장점은 한식을 만들어 먹는 다는 것.. 그것 뿐...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일 때문에 멜번 시티로 쉐어를 ..

호주 워킹홀리데이 (멜번 툴라마린 공항에 도착!)아직도 멜번 공항에 도착 했을 때가 생생하다. 저 큰 멜번 사인을 보고 얼마나 설렜던지. 멜번 도착하자마자 유심 사러 써던크로스역에 들렀다.워홀 첫날이라 모든 건물들이 으리으리해 보이고 유럽풍에 트램까지.. 세상 모든 것이 신기했던 처음. 내가 호주에서 이렇게 이민해서 눌러 살지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ㅋㅋㅋ 써던크로스 시계탑. 만남의 장소 ㅋㅋㅋㅋ 써던크로스 역 (Southern Cross Station) 에서 나오자 마자 보이는 트램 정류장과 카페들. 멜번 시티 무료 트램 존멜번 시티에는 무료로 탈 수 있는 트램 존이 따로 있다. 지도를 참고하면 좋을듯.돈 없는 워홀러들에겐 무료트램으로 이동하는게 유용했다. 하지만 나는 아주 극 초반 빼고는 거의 ..

나는 직장생활을 꽤 일찍 시작 한 편이었다. (22살) 또한, 가정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나에겐 아주 큰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었다. 그렇다. 내가 호주 워홀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에서의 직장 생활에 대한 지겨움과 현실 도피였다.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난 후, 3년 간의 회사생활을 뒤로하고 퇴직금으로 캐나다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회사 다닐 동안 회사에서 홍콩과 미국 전시회 참가자로 나를 보내주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붙은 터라 더욱 많은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었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갈망이 더욱 커졌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었던 나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