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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의 Cosy한 라이프/코지 일기장 Diary

주일날 예배 후, 바닷가 다녀온 하루 :)

Kossie cosy 2021. 2. 28. 17:28

오늘은 드디어 규제 완화로, 마스크 없이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아직도 교회 가려면 매주 예약을 해야한다는 ㅠㅠㅠㅠ 그래도 마스크 안 쓰고 예배드리는게 진짜 너무 오랜만이라 다들 행복해했다 ㅋㅋㅋ

화장실에서 만난 아줌마랑 인사하다가

“마스크 안 써도 돼서 너무 좋죠?” 하니까

“드디어 립스틱 바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공감됐다😂 화장하고 마스크 쓰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ㅠㅠ (하지만 난 화장 안하고 다닌다.. 귀찮아서... ㅋㅋㅋ 여기 문화에 익숙해져서 그런것도 있는듯하다.)

나는 호주 교회에 (한인교회 X) 다니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도 만나고, 친해진 사람들과 예배 후 대화도 나누다가, 오늘 날씨가 너무 쨍쨍하길래

“이런 날씨는 피크닉 가거나 바닷가 가야돼!”

했더니, 남편이 강아지 데리고 바닷가 가고싶다고 해서

집에 들러 급하게 썬스크린 온몸에 바르고 짐싸서 바닷가로 출발~🙌

오늘 다녀온 곳은 오션 그로브 비치 였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꽤 복잡했다. 그래도 주차 자리 잡고 주변에 평점 높은 피쉬앤칩스 샵에 가서 테이커웨이를 해서 차 트렁크 열고 바다 들어가기 전에 먹었다.

진짜 평점이 높았던 만큼 맛있었다 ㅠㅠ😋 또 먹고싶..

점심 시간이라 배가 너무 고팠어서, 사진 찍는것도 잊어버리고 흡입 해버림

오늘 사진은 아니고, 작년 사진... 아니 재작년인가 ㅠㅠ

오늘 하루 사진찍는걸 아예 잊어버렸다.. 이런 ㅠㅠ

그래도 기록하는데에 의미를 두기로했다. 다음부터는 꼭 사진찍어서 남겨야지!!😃

그리고 집 와서 쉬다가 내가 먹을 반찬 만들었다.

숙주나물 무침, 청경채 무침, 양배추볶음

호주 오고나서 건선이 생겨서 (경증) 최대한 붉은 고기 자제하고 매운것도 자제하고.. 건강하게 먹으려고 한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중!!!

이렇게 주일날도 끝이났다. 내일도 알차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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