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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의 Cosy한 라이프
깁스랜드 여행 마지막 날 - 모 (Moe) 본문
에어비앤비 숙소 앞 작은 연못이 있었다. 고요하고 여유로웠던 곳.
Moe는 빅토리아주 깁슬랜드 지역의 Latrobe Valley에 있는 도시이다.
콜스나 울월스 마트에 가면, 요거트나 우유에 Gippland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궁금했었는데.. 직접 와보다니!!! 역시 예상대로 이 곳 '모(Moe)' 는 낙농업으로도 유명하다.
로드트립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리의 깁스랜드 여행은 '힐링'의 테마로 갔기에 많은 활동들을 하기 보다는 온전히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갖는것에 초점을 두었다.
에어비앤비 숙소. 숲속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숙소는 남편이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해 두었다.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아름답고 고요해서, 내 마음까지도 평화로워졌다.
남편에게 칭찬을 마구 해줬다 ㅋㅋㅋ 이번 여행은 남편이 모든 것을 계획했기에 난 그냥 따랐음. 사실 여행 계획 하는거 너무 싫은 나.. :(
주방도 깔끔하고 햇빛도 잘 들어왔다.
남편에게 나중에 이런 집에서 살고싶다고 했다.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숙소.
그리고 주인 언니? 아줌마? 도 아시안사람 이었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ㅠㅠ 저녁 먹을 곳도 추천해주셨다.
바로 자세나오는 남편님.. ㅋㅋㅋ 늘 한손엔 리모컨
저녁 먹기 전까지 숙소에서 티비보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살짝 불편했던 작은 couch... 다리 올려 놓을 곳이 없었다 ㅠㅠㅋㅋㅋ
저녁은 Moe 시티에 있는 RSL 에서 먹었다.
Lamb Shanks 가 너무 먹고싶었던 우리... RSL에 도착하자마자 와인과 함께 주문하였다.
우리나라 음식에 비유하자면.. 갈비찜 ??
양고기를 slow cooker에서 조리해서 살이 아주 부드럽다 ㅠㅠ 같이 나온 야채와 mashed potato와 함께 먹으면 짱맛!!
저녁먹고 숙소에 돌아와서 2차로 Pre-mixed된 크라켄을 마시며 게임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많이 이겨버림 ><
Taco Cat Goat Cheese Pizza를 순서대로 외치면서 카드를 한장씩 내려 놓는데,
외친 단어와 내려놓은 카드가 일치하면, 카드위에 손을 빠르게 갖다 대면 승!
약간 할리갈리와 비슷하긴한데 살짝 다르다.
아무튼 둘이서 카드 한 묶음으로 재밌게 놀았다. ㅋ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을 먹기위해 카페를 갔다.
내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조합. 베이글에 아보카도, 연어, poached eggs, 그리고 살사!!!!
커피까지 완벽한 아침이었다.
올드 깁스타운
집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올드 깁스타운을 돌아보기로 했다.
꽃들도 아주 예쁘게 피어있었다.
올드 깁스타운 웰컴사인
입장료는 한 사람당 10불 이었다. 마스크는 필수.
출생, 사망, 혼인 등록처
옛날 학교 풍경
올드 깁스타운 안에 있는 연못. 물 펌프도 보인다.
옛날 교회의 모습
마차
인쇄소
옛날 펍!
오일 탱크
남편이 현재 Shell Company 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저 오일탱크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옛날 자동차들
여기서 일하고 계신 할아버지께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도 해 주셨다.
선생님 이셨는데 은퇴 하고, 여기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했다.
오래된 차들을 수리하시고 닦아서 전시하는 일.. 말씀하시는데, 진짜 행복해 보였다.
경찰서
소방차
제너럴 스토어 오래된 가게
깁스랜드 여행은 covid-19 으로 인해 집에만 갇혀있던 우리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 주었다.
그래도 다시 락다운 되기 전에 다녀온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이전에 다녀온 여행지들을 포스팅 해야지 잊어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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