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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의 Cosy한 라이프

멜번 시티의 삶을 정리하고 여기로 이사를 온 이유는 첫째로 시티의 삶이 너무 지겹고, 돈 모으기도 힘들고, 한인들과의 관계에서도 너무 지쳤다. 둘째는 현재의 남편과 연애하면서 몇 번 놀러왔었는데 올때마다 너무 편안하고 여유있는 삶이 좋았다. 남편은 그 당시 잠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었는데, 내가 이 곳에서 일을 구하게 되어서 함께 살게 됐다. 시부모님이 정말 인성이 너무 좋으셨고, 매일 저녁까지 차려주시곤 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우리가 저녁을 하는 날이어서, 이렇게 타코도 만들고, 비빔밥이나 카레도 만들어 드리곤 했다. 늘 저녁시간에 다 같이 모여 드라마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했던 시간들이 가끔은 그립다. 지금은 둘만 있으니 대화할 꺼리도 많지 않고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다보니.. 굳이 말을 하지 않아..

사진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그래도 기억을 살려 써보려고 한다. 사실, 그린하우스 백팩커에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내다가 이사한 곳은 멜번 근교 였다. 한국인이 쉐어하는 곳 이었는데, 독방이고 굉장히 저렴했어서 좋았지만 결국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말았다 ㅋㅋㅋ 멜번 시티에서 기차타고 30분 그리고 역에서 집까지 또 버스타고 20~25분. 기다리고 뭐 하면 한 시간이 훌쩍 넘어버려서 결국 교통비가 더 나가는 기분 이었다. 마켓 나들이 정말 시티가 아니다보니 너무너무 할게 없어서 시장에서 사 온 열무로 혼자 열무김치도 담그고 ㅋㅋㅋ 오이소박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만들기도 했다. 한국인 쉐어의 장점은 한식을 만들어 먹는 다는 것.. 그것 뿐...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일 때문에 멜번 시티로 쉐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