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스 엔트랜스(Lakes Entrance) 에서 힐링하기 - 호주 빅토리아 여행지추천
#LakesEntrance 는 #수상스포츠 의 메카 이기도 하다. 호주 동부 빅토리아의 해변 휴양지이며 이름 그대로 호숫가이다.
(Gippsland Lakes 와 Bass Strait를 연결하는 곳의 근처에 있다.) 왈할라에서 레잌스 엔트런스까지 차로 2시간 반 정도 걸렸다.
Lakes Entrance 오자마자 본 풍경. 낚시와 수상스포츠 할 거리가 아주 많았다.
사실, 우리 부부는 낚시에 별로 관심도 없고...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마음먹고 간 것이 아니었어서, 이런 Water Activity는 하지 않았다 ㅠㅠ
그냥 Chill 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호숫가 주변을 걸으면서 여유있게 지내다가왔다. 하지만 낚시와 수상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곳을 추천한다. 그리고 호주 사람들도 낚시나 수상스포츠를 즐기러 이곳을 많이 찾는다. 그 만큼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로도 유명한 곳이다. 아마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일 것이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레스토랑도 있었다. (미슐랭이라 하면서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었다.)
다행이도(?) 남편은 해산물 자체를 먹지 않고, 먹더라도 한정적이다. (피쉬앤칩스나 칼라마리 두 가지만 먹을 수 있음 ㅋㅋㅋ) 나도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회 아니면 먹지못한다. ㅠㅠ 그래서 우리는 도착한 날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던 것 같다.
아침 먹으러 카페옴! (Brekkie cafe in Lakes Entrance)
다음날 아침을 먹기위해 주변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 이름 까먹음 ㅠㅠ) 난 개인적으로 야채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Smashed Avocado 나 채소가 베이스로 된 메뉴를 고른다. 남편은 언제나 Eggs on your way... 그래서 남편에게 이제는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지도 않음 ㅋㅋㅋㅋㅋ
Lakes Entrance Mini Golf (우린 미니골프 중독..)
아침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다양한 샵들도 구경하다가 미니골프 하러 왔다. 레잌스 엔트런스에 미니골프 샵이 3개나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Footbridge Mini Golf, Lolly Shop & IceCream Shack
우선 주인 아저씨가 너무너무 친절했고, 아이스크림과 호주에서 평소에 구할 수 없는 수입과자들 (미국과자, 젤리 등) 을 맛볼 수 있었다 :)
Footbridge Mini Golf 호주 미니골프장
체다 할라피뇨 치토스 !!!!
나의 최애 간식 ㅠㅠ 체다 할라피뇨 치토스♥ 이틀만에 클리어 해버림. 또 먹고싶다!!!!!
미니골프는 남편의 승으로 끝나고... 이 곳을 떠나기 전에 호수를 건너는 다리로 향했다. 이 다리를 건너고 나면 바다가 나온다.
관람차 (?) 라고 하나.. 아무튼 호수 건너다가 발견
빅토리아는 하루에 4계절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워낙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옷도 껴입는게 좋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날은 또 흐렸음.
레잌스 엔트랜스 해변
바람이 오지게 불었던게 기억이 난다.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도 바다를 보겠다며... ㅋㅋㅋ
그래도 난 바다 보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그냥 넋 놓고 서서 가만히 바라보면 뭔가 가슴도 뻥 뚫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Lakes Entrance 에서 힐링타임 대성공! ㅎㅎㅎ
다음 여행지는 어딜까용?